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 범용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 범용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 입력 : 2020. 12.17(목) 17:18
  • 최원우 기자
한상득 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한근준 사무국장, 이동석 론볼국가대표선수, 김영란, 김숙희 지도자 등이 휠체어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는 범용스포츠휠체어 전달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한상득 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근준 사무국장, 이동석 론볼국가대표선수, 김영란, 김숙희 지도자 등이 참여했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휠체어 농구·탁구·배드민턴 등 휠체어 사용이 필요한 장애인의 체육 활동에 필수적인 경기용품이다.

하지만 종목에 따라 500~600만원 비용의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시설에게도 부담이다.

이번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국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됐으며 북구장애인체육회에서는 올해 공모신청에 선정돼 첨단론볼장 3대를 지원·배치·운영하게 됐다.

북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범용스포츠휠체어 보급 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 종목별 교실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전환 시 필수 요소지만, 그동안 비용 문제로 많은 장애인들이 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휠체어 보급으로 다양한 종목이 활성화되고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