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규·이기홍씨 광주장애인체육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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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최흥규·이기홍씨 광주장애인체육회장 선임
19개 종목단체 회장 선임 마무리
  • 입력 : 2021. 02.25(목) 15:50
  • 최동환 기자

최흥규 제6대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 신임 회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기홍 제4대 광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신임 회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 최흥규(66·사진) 신임 회장과 광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기홍(46·사진) 신임 회장이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로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19개 종목 가맹단체 회장 선임이 마무리됐다. 9개 종목은 연임됐고 10개 종목(골볼, 골프, 배구, 배드민턴,볼링, 사격, 역도, 축구, 태권도, 테니스)은 새로운 회장을 맞았다.

신임 최흥규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효자종목인 광주장애인 역도가 한단계 도약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체전 상위 메달 확보와 국가대표 배출, 연맹 운영 내실화, 장애인역도 보급 및 홍보, 장애유형별 선수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사)광주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 (사)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 이사장,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이기홍 회장은 "배드민턴은 장애인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선호도가 가장 높은 종목 중에 하나인데 활성화되지 못해 아쉬웠다" 며 "재임기간 내 관내 실업팀 창단과 배드민턴 훈련장 인프라 구축, 전문체육지도자 배치, 국가대표 선수 배출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종합주택관리 전문 기업인 목송그룹의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14년간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활동한 배드민턴인이기도 하다.

최흥규·이기홍 신임 회장은 2025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단체를 이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