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펜싱 선수단.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펜싱 선수단은 지난 5~7일 경남 산청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조은혜는 B등급 에페, 플뢰레, 사브르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시합으로 조은혜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 선정에 유리해졌다.
지난해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신인 선수로 발탁됐던 신승리는 A등급 사브르, 플뢰레, 사브르 전 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올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체육인재로 선발된 이찬미는 B등급 에페에서 은메달을, 사브르와 플뢰레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첫 국내대회로, 광주 장애인 펜싱 선수단의 쾌거는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장애인체육의 새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