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21일 광주 주요거점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물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광주시 상수원 물 고갈 위기에 따른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기 위해 물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물 절약 캠페인은 1차 거리 캠페인, 2차 단체 릴레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21일 1차 거리 캠페인에는 시·구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총 60명이 5개 구 주요거점 5곳에서 현수막, 피켓 홍보 및 전단지 배부를 통한 출근 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장애인체육회 4개 팀별 → 동구장애인체육회 → 서구장애인체육회 → 남구장애인체육회 → 북구장애인체육회 →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순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거지, 목욕, 세탁 등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습관화 해 생명의 원천인 물 절약에 다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체육회 역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캠페인 직접 참여 이외에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동영상 자체 제작, 체육 단체별 홈페이지, 밴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 단체에는 별도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