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 체육인들이 15일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2022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통합 워크숍'에서 2023년 새로운 장애인체육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4~15일 담양리조트에서 '2022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직원과 20개 종목 가맹단체 실무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2022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장애인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장애인체육 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장애인 체육인들은 올해 전문체육 분야에서 제42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순위 6위 달성, 2022년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금 6·은 2·동 4개 획득, 생활체육분야에서 특·광역시 최초 5개 구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완료, 전국 1호 반다비체육관 개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체육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 광주시장애인체육회-종목단체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물 절약 홍보 캠페인, 관방제림 환경정화활동,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장애인 선수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등도 실시했다.
신영용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이 체육회와 가맹단체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2023년 광주 장애인체육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새로운 장애인체육 시대를 열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