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휘민·박근효,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 정휘민·박근효,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 입력 : 2022. 12.18(일) 15:57
  • 최동환 기자
'2023 베를린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된 광주 배드민턴 정휘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3 베를린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된 광주 수영 박근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장애인 배드민턴 정휘민(선광학교 중3)과 수영 박근효(풍암중 3년) 선수가 '2023베를린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8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선수 정휘민과 광주시장애인수영연맹 전문체육 수영선수 박근효가 내년 6월 열리는 '2023베를린스페셜올림픽'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정휘민은 초등학생 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하며 처음 배드민턴을 접한 뒤 2019년 전국 최초 시범사업인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교실에서 실력을 쌓았다.

그는 지난해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에 참여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올해 11월 열린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근효는 올해 제8회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은메달 1개, 제1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11월 열린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에선 배영 50m 금메달을 땄다.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은 패럴림픽, 농아인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장애인 올림픽이다.

2023년 6월 9~26일 개최되는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는 180개국 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156명이 참가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