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장애인 국가대표 ‘파리패럴림픽’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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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장애인 국가대표 ‘파리패럴림픽’ 훈련 돌입
25일 이천 선수촌서 훈련개시식
광주·전남 15명도 굵은 땀방울
  • 입력 : 2024. 01.25(목) 17:4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25일 이천 장애인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파리 패럴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태권도 주정훈과 배드민턴 권현아가 25일 이천 장애인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 다짐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개시식을 갖고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를 향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4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이날 이천 장애인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렸다.

훈련 개시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 선수 및 지도자, 경기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 개시식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가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등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제2차관의 격려사, 태권도 주정훈과 배드민턴 권현아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다짐,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개시식이 끝난 후에는 골본 훈련장에서 종목 체험 행사가 열렸다.

2024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3월 열리는 2023 동계 데플림픽(3월2~12일 튀르키예 에르주름)을 시작으로, 2024 파리 패럴림픽(8월28일~9월8일 프랑스 파리), 2023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10월15~30일 이란 테헤란) 등 국제종합대회와 종목별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7월 중에 최종 선발하고, 선발된 선수들은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소속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15명도 파리 패럴림픽을 목표로 최고의 기량을 갖추기 위해 훈련에 들어갔다.

광주에서는 양궁 김옥금·정진영·이화숙(이상 광주시청), 보치아 강선희·박세열(이상 광주보치아연맹) 등 5명이 이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남에서는 사격 이윤리(전남장애인사격연맹), 양궁 장경숙(한전KDN)·고일석(대신기공), 볼링 김수영·김영권(이상 전남장애인볼링협회)·이찬미(한전KPS), 론볼 황동기·송명준(이상 전남장애인체육회)·김효배·윤복자(이상 한전KPS) 등 10명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