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29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9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유치 확정을 기념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지난 9일 광주 유치가 확정됐으며 2025년 9월 광주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5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독감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참여인원을 4개조로 구분해 시간대별 헌혈 및 헌혈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2025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연초 혈액난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민주·평화·인권 도시인 광주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 이후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